교정장치가 보이는 모습이 염려되시는 분들께, 가장 확실한 방법이 설측교정치료입니다.
치아의 안쪽으로 장치를 부착하므로 일상 생활 속에서는 타인에게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원리는 기존의 교정치료와 유사하지만, 1979년에 치아의 안쪽에 부착하는 교정장치가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보편화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정장치와는 조금 다른, 설측교정에 특화된 장치를 사용하게 되며, 이용하는 장비도 조금 다르고, 치료 기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설측교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사항들입니다.

☞ 설측 교정치료가 더 불편한가요?
초기의 불편함은 일반적인 교정치료와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설측 교정장치의 경우 혀쪽으로 붙이기 때문에 혀에 불편감을 주고, 일반적인 바깥쪽으로 붙이는 장치는 뺨과 입술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대개 1-4주 후면 적응되어 불편감은 사라지므로,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설측 교정치료의 치료기간이 더 오래 걸리나요?
설측 교정치료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일반 교정치료보다 더 오래 걸리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치료 기법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간은 비슷하게 걸리거나, 오히려 더 짧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측 교정에 적합한 환자의 경우에는, 장치의 기계적 장점으로 더 효과적인 치아이동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설측 교정치료는 진료비가 더 높은가요?
설측 교정치료의 모든 장치는 여러분 개개인의 치아 형태와 구조에 맞추어 특수 제작되고, 그만큼 교정의사와 전문 기공사의 준비 작업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는 진료입니다. 따라서, 일반 교정치료보다 1.5~2배 정도의 진료비가 들게 됩니다.

☞ 설측교정은 언제나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부정교합은 설측 교정치료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서는 설측교정이 효율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관해서는 베스트연합치과의 선생님들이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하고 유용한 교정장치를 추천해 드릴 것입니다.

☞ 설측교정을 하면 발음이 잘 안된다던데…
처음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어느 정도 발음에 영향을 줍니다. 그 정도는 환자의 턱뼈 모양이나 혀의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측 교정에서는, 혀와 치아가 맞닿아 나오는 소리인 ㅅ,ㅈ,ㅊ 등의 발음이 처음에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발음에 대한 지장은 일시적이며 1-4주 내에 없어집니다.